
오는 12월1일부터 영국에서 운전중 휴대폰을 사용하는 게 관련 개정 법령에 따라 금지된다. 이를 어기면 형사상 기소대상이 되며 벌금 또는 사안의 정도에 따라 운전면허 취소처분을 받는다. 휴대폰을 사용한 통화가 운전을 방해한 것으로 나타나면 구속까지 할 수 있다.
파이낸셜타임즈의 최근 보도에 따르면 영국에선 현재도 운전자는 상당한 주의와 관심을 가지고 운전토록 법으로 정해 놓았으나 휴대폰 사용과 안전운전의 방해 정도에 대한 해석상의 문제로 그 동안 휴대폰 사용이 법적 논쟁의 대상이 됐다. 이에 따라 실제 영국 경찰들도 관련법령의 모호한 해석으로 인해 휴대폰 사용이 실제 사고와 직접적인 관련이 있음이 분명할 경우를 제외하고는 기소 처분을 꺼려 왔다.
한편, 새 법령 시행에 따라 허용되는 핸즈프리키트시장이 활황을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강호영 기자(강호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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