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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산업] 다이하쓰, 중국 천진서 소형차 생산


다이하쓰는 중국 천진에서 제1기차그룹과 천진항 경제개발구(TEDA)에 소형차를 공동으로 생산하는 공장을 건설한다고 최근 발표했다.

일본 일간공업신문 보도에 따르면 다이하쓰는 천진항 경제개발구에서 운영중인 토요타의 중국합병회사 천진토요타자동차의 제2공장 인근에 약 50만㎡의 부지를 확보, 새 공장 건설이 완료되는 2005년부터 연간 3만대 규모의 생산설비를 가동할 예정이다. 다이하쓰는 모기업인 토요타와 부품공급메이커를 일원화해 최대 현안인 자동차부품 조달의 효율성을 높일 방침이다.

다이하쓰는 2002년 여름 제1기차그룹과 합병함으로써 2005년부터 소형차를 공동으로 생산한다고 전격 발표한 바 있다. 이후 공장건설지 및 생산차종에 대해 교섭을 진행하고 있다. 이미 천진항 경제개발구에선 토요타의 고급차종인 크라운등을 생산할 제2공장의 건설이 시작됐다. 이와 함께 도카이리카, 아도빅스 등 토요타 계열 부품메이커의 공장 및 물류창고가 제2공장 주변에 모일 예정이다.

제2공장에서 생산될 차종으로는 다이하쓰가 인도네시아 등 동남아시아에서 생산, 출시중인 배기량 1,300cc급의 전략차종 ‘언더-IMV’가 유력한 후보로 거론되고 있다.

강호영 기자(강호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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