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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산업] ‘일본 자동차산업 21세기 R&D전략’ 발표


일본 후지경제연구소는 일본 자동차산업의 향후 연구 및 개발전략을 조사한 '차세대 기술에 도전하는 일본 자동차산업의 21세기 R&D전략'조사보고서를 최근 발표했다.
일본 일간공업신문 보도에 따르면 조사결과 일본 자동차업계는 일본경제의 장기불황에도 선전했다는 평가를 내렸고 차세대 자동차 및 부품의 개발, 사업규모 확대,경영환경 개선이 진행되면서 성장기조에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차세대 핵심기술로 '한경친화', '안전', '쾌적성'. '정보통신'으로 요약했다. 이 보고서는 일본 완성차메이커 8개사와 자동차부품메이커 72개사를 대상으로 각사의 연구개발체제, 투자상황,개발여건 등을 담았다. 후지경제연구소가 정리한 일본 주요 완성차메이커의 21세기 전략은 다음과 같다.

▲토요타
2002년 12월부터 연료전지 하이브리드 승용차 '토요타 FCHV'의 한정판매를 시작했고,2003년에는 일본정부 등에 판매할 계획이다. 하이브리드 리튬이온전지를 2003년부터 본격 개발, 기존 리튬이온전지를 대용량, 고출력으로 개량하고 구동용으로도 이용한다.

▲혼다
관세가 대폭 인하된 아세안지역에 신규로 공장을 건설, 효율성 제고 차원에서 일본과 아세안지역 간의 보완체제를 구축한다.인도네시아,필리핀에서 생산된 변속기를 미국, 유럽시장 수출용 차에 장착한다. 중국에 수출전용 공장을 만들어 아시아지역의 생산거점을 구축, 강화한다.

2003년부터 '인터나비•프리미엄클럽'을 개시해 다양한 차량 및 운행정보에서 운전자가 가장 필요한 정보를 실시간으로 제공하는 시스템을 독자적으로 구축하는 데 성공했다. 2004년 이후 대부분의 혼다차에 이 시스템을 장착하고,미래의 차량정보화시대를 개척한다.

▲닛산
2003년 중국 동풍기차와 합작회사를 설립, 생산을 시작했다. 2006년까지 중국시장에 총 6차종을 투입한다.차량 안전기술의 개발과 실용화를 목적으로 일본 국토교통성이 추진중인 프로젝트 선진안전자동차ASV)플랜을 공동 연구, 개발중으로 이미 '운전부하 경감장치','차 간 거리 자동제어 시스템','전파 레이더에 의한 충돌예측장치','적외선 이미지센서'등을 실용화하고 있다.

강호영 기자(강호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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