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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산업] 중국 자동차 보급률 급증 전망


멀지 않은 장래에 자동차 판매대수가 연간 1000 만대를 돌파할 것으로 기대되는 중국 자동차시장을 선점하기 위해 세계의 완성차메이커가 쇄도하고 있다.이러한 중국시장에서 최근 주목할 만한 성공을 거두고 있는 일본 완성차메이커가 바로 혼다다. 이 회사의 중국사업을 총괄하는 카도와키 사장에게 중국 자동차시장의 현황을 들었다.

-근래 중국의 대중차(마이카)시장은 어떤 상황인가.
"9월 신차 발매 후 줄곧 문의전화가 폭주하고 있다. 현지 소비자의 반응은 예상을 훨씬 초과하고 있다.판매점에서 출고는 내년 6월 이후로 예상된다고 문의자에게 사정하고 있을 정도다. 공장의 생산능력이 한계에 달한 상황이다. 중국에서 최근 마이카는 무섭게 부상하고 있다. 보통 샐러리맨이 가장 많이 사고 있다. 현재 중국 자동차시장은 과거 도쿄올림픽 무렵의 일본과 비슷하다. 차이가 있다면 당시의 일본에서는 40대 과장 직급의 샐러리맨이 자가용을 구입했는데 지금 중국은 연령층이 보다 낮은 30대가 중심이다"

-현재 추세로 어디까지 성장할 것이라고 예측하는 지.
"중국에서는 국제적 이벤트인 2008년 북경올림픽,2010년 상해만국박람회 등 대규모 행사가 개최된다. 자동차 보급에 있어서는 더할수 없이 좋은 타이밍이다. 가구 당 1대의 차량 보급률에 이를 때까지 현재의 성장세를 유지할 것으로 예상된다"

-혼다는 광주기차와의 제휴에 이어 동풍기차와 합병생산을 결정했는데 향후 추진계획은.
"지금 중국 내륙시장 거점인 우한공장을 개조하고 있다.작업은 순조롭고 내년 2월에는 공장이 완성될 예정이다"

-중국 판매차종에 대해 혼다 브랜드로 통일할 계획은.
"중국 판매 브랜드 전략에 관해서는 다각도로 검토하고 있다.동풍기차와 합병생산에 즈음해 현재 협의중이지만 혼다 브랜드로 결정될 가능성이 높다"

-중국정부의 자동차관련 정책이 조만간 대폭 변경, 발표될 전망이다.중국 자국 메이커의 육성을 중시하는 정책이 될 것이라는 견해가 있는데.
"중국 자동차시장에서 중국산 브랜드의 시장점유율은 아직 상당히 낮은 수준이다. 자국 완성차메이커를 육성하려는 중국정부의 정책추진은 당연하다. 혼다도 관련기관과 협조하면서 최대한 지원할 방침이다"

강호영 기자(강호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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