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연합인포맥스) 이장원기자= 미국의 연말 자동차 판매가 예년보다 부진할 것으로 보인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11일 보도했다.
WSJ은 통상적으로 연말 시즌은 자동차 판매가 많은 시기이지만 올해 연말은 예년과 다르다고 말했다. 연중 내내 계속된 할인판매 때문에 연말 자동차 계약이 예전처럼 많지 않다는 분석이다.
WSJ은 그러나 경기회복에 힘입어 내년에는 자동차 가격이 상승할 기능성이 있고 자동차업체들은 무이자할부판매나 리베이트 제공 등을 줄일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WSJ은 자동차업체들이 이 같은 방법보다 딜러들에게 인센티브를 주는 방법을 점점 더 선호하고 있다고 전했다. GM의 캐딜락사업부는 딜러들에게 세빌과 데빌 한대 판매하는 데 6천달러의 현금을 지급하고 있다. 이에 따라 딜러들이 더욱 공격적으로 영업하게 될 것이라고 저널은 말했다.
한편 에드먼즈닷컴에 따르면 GM, 포드, 다임러크라이슬러는 지난해 1월부터 지난 9월까지 평균 1천721달러의 인센티브를 지급했고 유럽의 자동차업체들은 1,226달러를 사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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