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연합인포맥스) 이한용 기자= 골드만삭스는 미국 포드자동차가 올해 단행
한 비용감축 노력의 성과가 제한적이라고 15일(이하 미국시간) 밝혔다.
게리 래피더스 골드만삭스 애널리스트는 포드가 밝힌 비용감축액 가운데 16억~30억달러는 차량수리를 위해 딜러들에게 지급할 보증금 비축액에서 발생한 것이라면서 포드가 올해 단행한 비용감축 노력의 성과가 과장된 측면이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이어 'F-150'과 '프리스타' 등 신규 모델의 제조비용이 높은 수준임을 감안할 때 포드가 내년에 신차 생산 관련 비용감축 작업에 어려움을 겪을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히는 한편 포드의 재무상태와 관련해서도 우려할 만한 측면이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포드는 골드만삭스의 분석은 차량 성능 개선으로 보증금 비축의 필요성이 감소한 것을 간과한 것이라면서 포드는 올해 비용감축 면에 있어 실질적인 성과를 거뒀다고 반박했다. 포드는 지난 2001년과 2002년에 64억달러의 적자를 기록한 이후 대대적인 비용감축 작업을 단행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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