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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산업] 혼다, 중국에 지역본부기능 강화


혼다는 중국의 지역본부 기능 강화를 목적으로 북경에 혼다기연공업투자유한회사를 설립한다고 니혼게이자이신문이 최근 보도했다.

자본금 3,000만달러로 출범할 새 회사는 혼다가 전액 출자한 자회사로 중국사업에서 종합적인 사업전략 입안을 실행하고 혼다그룹 전체를 대표하는 입장으로 섭외,홍보업무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 회사는 내년 2월 가동시작을 목표로 하며 혼다의 각 사업체 주식 일부를 소유하는 소유주회사 형태로 중국 내 경영자원 배분을 신속히 처리하는 체제를 갖추게 된다.

혼다는 현재 중국에서 이륜, 사륜, 범용사업을 합쳐 11개 합작회사 및 자회사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그러나 급속히 확대되는 중국사업을 포괄적으로 운영하기 위해 올 4월 혼다의 6번째 지역본부로서 '중국본부'를 설립하기도 했다.

혼다는 1994년부터 '지역본부' 및 '사업본부'로 이뤄지는 '매트릭스 운영체제'를 취하고 있다. 세계의 사업을 일본, 북미지역, 남미, 유럽, 아시아 및 오대양, 중국의 6개 지역으로 나눠 상품전략,생산판매계획, 투자계획 등의 사업전략 입안에 관해서는 각 지역본부에 대폭적인 권한을 위임했다. 또 '사륜사업','이륜사업','범용사업','부품사업'이라고 하는 각 사업본부가 제품을 축으로 세계 최적 경영을 위한 기획 및 조정을 횡단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강호영 기자(강호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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