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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산업] 중국, 자동차시장 넓다


중국은 국무원 발전연구센터 산업경제연구부가 발표한 보고서 '중국 자동차시장 수요 예측'에서 2010년 중국의 자동차 보유대수를 1,466만대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고 니혼게이자이신문이 최근 보도했다.

이 보고서는 중국의 생산대수도 미국 다음의 자동차대국(세계 2위)으로 뛰어오를 것으로 내다봤다. 또 지난해 중국의 자동차 생산대수를 전년 대비 36% 증가한 444만대로 예상하고 있으며, 그 중 437만대가 판매될 것으로 예측했다. 개인용은 398만대로 전년 대비 80% 이상 늘어날 것으로 분석했다.

보고서는 올해 중국의 자동차 판매증가율이 작년보다 낮겠으나 중장기적으로는 개인 수요의 급속한 확대로 향후 20년간은 착실히 증가할 것으로 보고 있다. 2010년의 자동차 보유대수 전망은 1,466만대이고 그 중 자가용이 1,400만대를 차지할 것으로 예상했다. 2020년에는 자동차 보유대수가 7,200만대로 팽창할 것으로 전망했다.

중국의 자동차전문지 기자는 "중국인에게 있어 자동차는 연수입 2배 이상의 고액 상품으로 사회적 지위를 나타내는 것"이라며 구매층의 평균 희망가격으로 "연해부는 10만원 정도(약 1,300만원), 내륙부는 6만∼7만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중국지 '북경청년보'에 따르면 작년 인기를 독차지한 자동차의 가격대는 15만원(약 1,950만원)이하였으며, 따라서 앞으로 15만~25만원 정도에 해당되는 자동차는 가격인하가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또 앞으로 이 경향이 계속 유지될 것이며, 중국사람들에게 있어 자동차는 '그림의 떡'에서 현실로 다가오는 상품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강호영 기자(강호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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