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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산업] 폭스바겐, 베를린 영화제와 영화계 신인 후원


유럽 최대 자동차그룹 폭스바겐이 제 54회 베를린 국제영화제의 공식 파트너로 선정돼 재능있는 영화계 신인들을 후원한다. 또 지난해에 이어 페이톤 리무진 서비스를 계속 실시하고 영화계 신인들을 위한 '베를리날레 탤런트 캠퍼스'와 '2004 슈팅 스타' 프로그램을 지원한다.

‘사운드&뮤직’을 주제로 한 2004 베를리날레 탤런트 캠퍼스는 폭스바겐의 후원으로 강의 및 토론, 필름 발표회 등의 프로그램들이 진행된다. 이 중 ‘폭스바겐 스코어 대회’에서는 신인 음향 엔지니어와 영화음악 작곡가들이 각 분야의 세계적인 전문가들과 함께 만든 작품을 겨뤄 우승자에게는 영국 런던에서 열리는 '음향학교'의 심포지움에 참석할 기회를 준다.

베를리날레 탤런트 캠퍼스는 극작가, 프로듀서, 촬영스탭, 감독, 영화음악 작곡가, 음향기술자 등 영화계 신인들에게 다양하고 독특한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베를린 국제영화제의 부대 행사다. 세계 84개국에서 모인 500여명의 재능있는 젊은 영화인들이 참석하며, 안소니 맹갤라 감독 등과 같은 각 분야 거장들도 직접 강의한다. 한국의 김동호 부산 국제영화제 집행위원장도 부산 국제영화제의 프리마켓에 대해 강연할 예정이다.

또 폭스바겐은 이번 대회에서 처음으로 유럽영화진흥기구가 2004년 유럽의 최고 신인배우를 소개하는 2004 슈팅 스타 프로그램을 후원한다. 폭스바겐은 2004 슈팅 스타로 선정된 유럽 각국의 신인 배우들에게 영화제 기간동안 골프를 제공한다.

1953년 처음 개최된 베를린 국제영화제는 칸, 베니스와 함께 세계 3대 영화제 중 하나로 유럽 최고의 문화 이벤트 중 하나다. 1997년부터 폭스바겐 음악재단을 통해 젊은 밴드와 음악가들을 후원해 온 폭스바겐은 이번 베를린 영화제를 통해 영화계의 젊은 인재들에게도 지원을 확대하게 됐다.

강호영 기자(강호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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