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BMW그룹은 최근 미국의 권위있는 조사기관 및 매체에서 5시리즈와 7시리즈가 모두 호평받았다고 11일 밝혔다. 5시리즈는 머니 매거진과 미국자동차협회에서, 7시리즈는 미국의 시장조사기관인 스트레티직 비전에서 최고의 차로 선정된 것.
5시리즈는 이번 3월에만 두 차례 미국의 권위있는 기관으로부터 최고의 차로 뽑히는 영예를 안았다. 미국 경제전문지인 머니 매거진은 3월호에서 5시리즈를 올해 베스트 럭셔리카로 선정했으며, 작년에 수상한 구형 5시리즈에 비해 2004년형 모델은 스타일과 기능면에서 한 단계 더 진보했다고 밝혔다.
또 5시리즈는 미국자동차협회가 3월에 발표하는 신모델 가이드북인 'AAA 오토가이드'에서 대상항목 중 3만5,000~4만달러 가격대 부문에서 3년 연속 '오토 가이드 어워드'를 수상했다. 이 밖에 아메리칸 우먼 로드 앤 트래블 매거진은 올초 디트로이트모터쇼의 연례조사 발표 자리에서 ‘올해 가장 믿고 탈 수 있는 세단’으로 5시리즈를 선정한 바 있다.
에드 로빈슨 BMW북미 부사장은 “5시리즈 세단이 이 같이 권위있는 상을 받게 돼 매우 영광스럽다”며 “5시리즈의 2003년 판매실적은 기록적인 성과를 거둔 2002년보다 15% 상승한 4만7,000대에 달했으며 이번 수상이 올해 좋은 출발을 위한 도약점이 될 것”이라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7시리즈는 세계적인 미국 시장조사기관 스트레티직 비전의 고객만족지수(CDI) 부문에서 최고의 고객만족 럭셔리카로 선정됐다. CDI 지수는 제품 개발자가 고객만족 및 로열티를 지향하는 생산에 주력하는 데 의미가 있다. 스트레티직 비전의 다렐 에드워드 사장은 “만족도는 제품에 대한 로열티를 창출하고, 고객만족에 충실한 산업만이 미래가 있다”고 강조했다.
7시리즈는 2003년 포크 자동차 로열티 어워드의 프레스티지 럭셔리카 부문에서 1위에 오른 바 있다. 또 치프 이그제큐티브 매거진에서 선정하는 CEO의 10대 자동차 중 최고의 세단으로 뽑혔으며 오토모티브닷컴이 선정하는 어워드 위너에서도 ‘4만달러 이상 가격대 최고의 럭셔리카’로 기록됐다.
BMW북미 판매총괄 회장인 탐 퍼브스 씨는 “고객이 BMW차의 가치를 알고 공유하게 돼 기쁘다”며 “차와 운전자의 관계에 대한 중요성은 BMW 브랜드의 상징이며 BMW만의 열정의 근원”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강호영 기자(강호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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