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BMW그룹은 자사의 가장 작은 모델인 1시리즈를 올 가을 출시에 앞서 공개한다고 22일 밝혔다.
1시리즈는 3시리즈 세단보다 240mm 작은, 길이 4.23m의 5도어 해치백 모델로 BMW의 특성인 강력한 성능의 엔진과 고급 편의장치를 갖추고 있다. 1시리즈는 짧은 오버행, 긴 휠베이스, 낮은 루프라인, 키드니 그릴과 더블 헤드램프로 마무리된 독특한 앞부분이 가장 눈에 띈다. 또 스포티한 주행성능과 장거리 여행에 적합한 사양을 두루 갖추고 있는 게 매력이다. 실용적인 해치백 스타일은 330~1,150리터의 트렁크 공간을 제공한다.
1시리즈는 올 가을부터 유럽을 시작으로 판매된다. 다음은 BMW가 밝히는 1시리즈의 장점.
▲민첩성 및 정확성
장거리 운전에도 편안한 인체공학적 시트 배치와 최고급 사양의 운전석은 주행 시 최상의 만족감을 준다. 7시리즈에 적용된 엔진 스타트 버튼으로 간단히 시동을 걸 수 있고, 후륜구동이어서 험한 도로에서도 스포티하면서 유연한 핸들링을 제공한다. 정교한 알루미늄 프론트 액슬과 5열 리어 서스펜션 사이의 이상적인 균형감 덕분에 차에 짐이 많거나 경사진 곳을 주행할 때도 마찰력을 저하시켜 안정감을 확보한다.
▲강력한 엔진 성능
1시리즈는 4기통 엔진에 115~163마력 출력의 총 4개 모델이 있다. 116i(115마력), 120i(150마력)은 가솔린엔진을, 118d(122마력), 120d(163마력) 모델은 높은 토크를 발휘하는 디젤엔진을 얹었다. 6단 수동변속기(116i는 5단)가 기본으로 장착되며 옵션으로 6단 자동변속기와 16인치 휠을 택할 수 있다. 1시리즈는 유럽 자동차 환경기준인 EU4를 만족시키는 건 물론 동급차 중 연비 효율성이 높아 경제적이다.
▲최상의 안전성
1시리즈에는 BMW의 DSC(다이내믹 스태빌러티 컨트롤)와 DBC(다이내믹 브레이크 컨트롤)기능 등이 채용돼 안전성이 뛰어나다. DSC는 차체 상태를 항상 점검, 차체의 기울어짐에 맞게 스티어링 각도를 조절하거나 브레이크 시스템을 작동시킨다. 또 모든 시트의 헤드 에어백을 비롯, 완벽한 에어백 시스템을 갖추고 있으며 유로 NCAP 충돌테스트에서 별 5개를 획득한 바 있다.
이 밖에도 BMW의 혁신적인 기술인 i드라이브 기능과 PDC(주차거리제어) 기능, 앞뒤 바이제논 헤드라이트 등 다양한 편의장비를 달고 있다.
한편 BMW는 1시리즈를 기본으로 한 세단이나 스테이트 왜건, 쿠페 및 카블리올레 등 가지치기모델은 2시리즈란 이름으로 출시한다. 해치백에 이어 이들 모델 역시 올해 안에 판매에 들어갈 것으로 보인다.
강호영 기자(강호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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