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BMW가 최근 왜건 스타일의 새 모델을 계속 발표하는 데 비해 벤츠는 내년에 열릴 프랑크푸르트 모터쇼에 대비해 차세대 S클래스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자동차전문지 휠스24가 최근 보도했다.
신형 S클래스는 새로운 엔진과 더 넓어진 실내, 개선된 기술 등 세 가지 측면에서 크게 달라질 것으로 보인다. 이 차의 보디는 스틸과 알루미늄을 모두 사용해 차체무게를 현재 모델보다 10% 이상 줄인다. 앞모습은 구형보다 더 커진 싱글 헤드램프로 강한 인상을 주며, 바이-제논 유닛에 ‘액티브 라이트 컨트롤 테크놀러지’ 기술을 접목해 라이트 부분을 보강했다.
차세대 모델은 구형보다 커지며 더 길어진 휠베이스, 넓어진 실내공간 등으로 탑승자들의 편안한 승차감을 최대한 배려했다.
엔진은 V6 3.5ℓ 272마력과 V6 4.7ℓ 324마력, V8 5.5ℓ 410마력과 함께 최고 모델로 V12 5.5ℓ 500마력 터보도 생산된다. 또 AMG모델로 V12 6.0ℓ 611마력의 초특급 모델도 나올 전망이다.
새 S클래스는 벤츠의 자랑인 7단 자동변속기 ‘7G-트로닉’이 장착되며 혁신적인 서스펜션 기술인 ‘에어매틱 시스템’과 새로운 브레이크 시스템인 ‘센소트로닉 브레이크 컨트롤’ 등이 적용된다. 이 밖에 마이바흐에 탑재된 일렉트로-크로매틱 글래스와 높이가 조정되는 도어, 무선통신과 데이터 인터페이스 등의 편의장치가 탑재된다.
진희정 기자(진희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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