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뉴스

[자동차산업] 마세라티 뉴 콰트로포르테, 이탈리아 대통령 공식차 선정


페라리·마세라티 수입판매업체인 쿠즈플러스는 올 4월 국내에 선보인 마세라티 뉴 콰트로포르테가 최근 이탈리아 대통령의 공식차로 선정돼 대통령에게 전달됐다고 2일 밝혔다.

카를로 알젤리아 시암피 이탈리아 대통령은 당초 독일메이커인 벤츠, BMW로부터 방탄차 구입을 제시받았으나 마세라티 뉴 콰트로포르테 방탄차로 결정했다는 게 회사측 설명이다. 대통령은 지난해 모데나에 위치한 마세라티 공장을 방문, 자신만의 뉴 콰트로포르테를 주문했을 정도로 높은 관심을 보였다.

뉴 콰트로포르테는 마세라티의 오피치네 알피에리 마세라티로 불리는 개인별 맞춤제작 프로그램을 통해 약 400만 종류의 사양조합이 가능하다.

뉴 콰트로포르테는 97년 세계 최고의 스포츠카메이커인 페라리에 합병돼 기술적인 협력관계에 있는 마세라티가 만든 4도어 럭셔리 세단이다. 대형 세단이면서도 스포츠카메이커가 만든 차답게 뛰어난 성능을 자랑한다. 차체 길이 5m5cm의 사이즈에 V8 4.2ℓ 엔진은 최고출력 400마력, 최고속도 275km/h를 발휘하며 0->100km/h 도달시간은 5.2초로 후륜구동 방식이다. 국내 출시가격은 1억9,950만원.

한편 쿠즈플러스는 뉴 콰트로포르테의 폭발적인 주문으로 차 인수까지 현재 유럽에서는 주문 후 12개월, 국내에서는 7개월이 걸린다고 설명했다.

강호영 기자(ssyang@autotimes.co.kr)

Copyright © CARISYOU. All Rights Reserved.

토크/댓글|0

0 / 300 자

작성된 댓글이 없습니다.

인기매거진

2025-04-29 기준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