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아차가 안전벨트의 걸쇠가 제대로 걸리지 않는다는 이유로 세피아, 스펙트라, 스포티지 등 3개 모델 26만2636대에 대해 리콜을 실시할 예정이라고 블룸버그 통신이 5일 보도했다.
미국 고속도로교통안전국(NHTSA)은 기아차 3개 모델에서 앞좌석 탑승자가 안전벨트를 채우면서 딸깍소리를 들었음에도 불구하고 안전벨트가 제대로 체워지지 않는 문제가 발생한다고 지적했다.
기아 대변인인 킴 커스터는 이로 인해 42건의 사고에서 52명의 부상자가 발생했으며, 사망 사고는 없었다고 밝혔다.
이번 리콜은 스펙트라 2000년형, 세피아 및 스포티지 1999년·2000년형을 대상으로 실시된다.
커스터는 스펙트라 2000년형의 1만1242대는 다른 안전벨트 시스템이 장착돼 리콜 대상에서 제외됐다고 설명했다.
교통안전국은 기아차가 이달부터 차량 소유자들에게 리콜 실시를 알릴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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