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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보-재규어-랜드로버 국내딜러 통합 추진 (9/12)


포드코리아가 국내에서 볼보-재규어-랜드로버를 묶어 파는 방안을 검토중이다.

수입차업계에 따르면 포드는 최근 볼보딜러인 두산에 재규어와 랜드로버 딜러를 겸하겠냐는 의향을 물은 것으로 확인됐다.

두산은 이를 긍정적으로 받아들여 현재의 볼보 매장을 그대로 두고 재규어와 랜드로버 종합매장을 새로 마련하는 방안을 검토키로 했다.

포드는 또 BMW와 랜드로버 딜러인 코오롱모터스와도 딜러십을 놓고 협의중이며 코오롱측이 큰 관심을 갖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포드의 이같은 움직임은 미국 본사에서 3개 브랜드를 프리미엄 오토모티브 그룹으로 묶어 딜러를 통합시킨다는 방침에 따른 것.

따라서 국내에서 포드코리아가 포드, 링컨, 재규어, 랜드로버를 계속 수입하되 볼보딜러에게 재규어-랜드로버 판매권을 주고 현재의 포드딜러인 선인 종합상사에게는 포드-링컨만 팔게 하는 방법을 추진중인 것으로 풀이된다.

이 경우 두산은 각각 포드코리아와 볼보코리아의 딜러가 된다.

한편 볼보도 포드의 이같은 방침을 수용키로 한 것으로 전해졌다.

<강호영 기자 ssyang@hanch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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