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비업소 체인망 기반의 자동차 포털사이트 코리언모터스가 정식으로 오픈, 서비스를 시작했다.

코리언모터스(대표 김내동)는 지난 5개월간의 준비 끝에 웹사이트(www.koreanmotors.com)구축을 완료, 9월1일부터 서비스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이 회사는 오프라인 정비체인망을 갖추고 있어 다른 자동차 정보사이트와 달리 정비업계 종사자들이 적극 참여하는 자동차 전문 포털사이트라고 설명했다.

이 사이트는 오너드라이버 초대석, 자동차 문화센터, 여성오너정보와 정비사들을 위한 자동차 공학, 정비백과, 중고정비기기를 사고 파는 사이버 정비장터 등 자동차 관련정보를 담고 있다.

특히 사이버 정비샵을 통해선 국내 최초로 자가고장진단 및 견적서비스를 제공하는 게 강점이다.

회사측은 운전자들이 더 이상 정비업소의 바가지 요금에 시달리지 않게 정비견적에 따른 공임과 부품가격 정보도 9월중 공개할 계획이다.

이 사이트의 회원에 가입하면 평소 품고 있던 차관련 의문점을 1:1로 해결해주는 "정비 Q&A"서비스도 받을 수 있다.

이곳은 정비 및 교육경력 30년의 "Dr.KoMo"가 맡고 있어 회원들은 사이버 자동차 주치의를 두는 셈이다.

회원들은 또 인터넷이나 유무선 통신을 이용해 이 회사의 오프라인 사업기반인 KMC정비 네트워크를 통해 전국적으로 균일한 정비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코리언모터스는 지난 6월 무선 인터넷 단말기 멀티팜을 생산, 수출하는 사이버뱅크로부터 투자를 유치, 사이버 정비샵 데이터베이스를 단말기에 기본 탑재할 계획이다.
<송예석 기자 cartist@hanch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