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전 세계 자동차 판매 연간 7천만대”

BMW의 CEO 헬무트 판케가 2010년경이 되면 전 세계 자동차 판매는 연간 7 천만대에 달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세컨드카와 써드카를 구매하고 있는 선진국의 성장과 중국 등 신흥 시장 등에서 아직도 많은 신장 여력이 있다는 것이 그의 주장이다.
전 세계 자동차 판매는 1990년 3,600만대에서 2000년에는 5,600만대, 그리고 작년에는 6천만대 가까이 육박했다. 이런 성장은 개발도상국에서뿐만 아니라 유럽이나 미국등에서도 동시에 이룩된 것이라고 그는 강조했다.
미국시장의 경우 1000명당 900대 정도를 소유하고 있지만 유럽은 1000명당 500대에 미치지 못하고 있으며 중국에서는 1000명당 10대도 안된다고 그는 앞으로의 성장가능성의 배경을 설명했다.
미국과 그 외 국가들의 차이는 그만큼 자동차 판매 가능성이 크다는 것을 의미한다는 것이다.
미국시장의 판매는 앞으로 10년 동안 8에서 10% 가량 성장할 것으로 그는 내다봤다. 또한BMW의 미국시장점유율은 3∼5년 내에 현재의 1.7%에서 2%를 넘어설 것이라고 그는 덧붙였다.

채영석(charleychae@carisyo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