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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츠, \'M클라스\'로 BMW 잡는다 (9/17)


벤츠의 수입.판매사인 한성자동차가 M클라스를 앞세워 BMW의 X5에 맞선다.

한성은 그동안 주문판매하던 M클라스를 재고를 두고 팔기로 했다.

또 오는 11월 벤츠 C클라스 발표회에 맞춰 일반인들에게 재런칭 및 시승회를 갖기로 했다.

이는 경쟁업체인 BMW가 최근 X5를 선보인 데다 20여대 가까이 계약된데 자극받아서다.

한성은 그동안 M클라스의 공급량이 달리고 국내판매에 확신을 못해 영업에 소극적이었다.

올해 2대를 파는데 그친 것도 이 때문.

그러나 한성은 X5를 통해 고급 SUV의 판매가능성을 확인하면서 적극 판매에 나서기로 했다.

M클라스는 스포츠카, 패밀리카 및 오프로드카의 개념을 조화시킨 RV로 단단하면서도 세련된 느낌의 외관을 지녔다.

국내에 수입된 모델은 ML320으로 V6 3.2l 3밸브 218마력 엔진을 얹었으며 5단 자동변속기와 2단 트랜스퍼가 기본으로 장착됐다.

0->시속 100km 가속 9.5초, 최고시속 194km로 벤츠 승용차와 같은 성능을 갖췄다.

이 차는 또 운전석에서 스위치만으로 4WD로 바꿀 수 있으며 첨단의 트랙션 컨트롤(헛바퀴굴림 방지장치)인 ESP가 적용돼 험로주행성이 뛰어나다.

차값은 7,990만원.
<강호영 기자 ssyang@hanch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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