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수입차 7월 대비 9.4% 감소 2,034대 등록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는 8월 수입차 신규등록대수가 7월 2,244대 보다 9.4% 감소한 2,034대로 집계되어 2004년 누적 14,938대를 기록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8월 등록대수 2,034대는 전년 8월 등록 1,374대 보다 48.0% 증가했으며 8월 누적 14,938대는 전년 8월 누적 12,311대 보다 21.3% 증가했다.

8월 브랜드별 등록대수는 비엠더블유(BMW) 566대, 렉서스(Lexus) 487대, 메르세데스-벤츠(Mercedes-Benz) 215대, 혼다(Honda) 168대, 크라이슬러(Chrysler/Jeep/Dodge) 157대, 볼보(Volvo) 101대, 포드(Ford/Lincoln) 80대, 폭스바겐(Volkswagen) 67대, 아우디(Audi) 57대, 푸조(Peugeot) 41대, 캐딜락(Cadillac) 38대, 랜드로버(Land Rover) 17대, 재규어(Jaguar) 16대, 사브(Saab) 16대, 포르쉐(Porsche) 6대, 롤스로이스(Rolls-Royce) 1대, 페라리(Ferrari) 1대 이다.

8월 배기량별 등록대수는 2000cc 이하 320대, 2001cc ~3000cc 이하 871대, 3001cc ~4000cc 이하 632대, 4001cc 이상 211대로 나타났다.

8월 지역별 등록대수는 서울 904대로 44.4%, 경기 650대로 32.0%, 경남 136대로 6.7%를 기록하여 상위 3개 지역이 전체 수입차 등록의 83.1%를 차지했다.

8월 중 가장 많이 등록된 모델은 렉서스 ES330(326대), BMW 530(134대), 혼다 Accord 3.0(128대) 순으로 나타났다.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 윤대성 전무는 “경기부진과 본격적인 휴가철로 접어들면서 수입차 판매가 감소했으나 향후 다양한 수입 신차발표가 계획되어 있어 판매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으로 기대한다” 라고 설명했다.

데스크(charleychae@ico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