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라리 575 마라넬로에 혁신적 글래스 하드톱 추가
페라리가 757마라넬로(Maranello)를 베이스로 한 500대의 혁신적인 한정판 로드스터를 생산한다.
페라이는 지난 8월 미국 캘리포니아에서 개최된 페블비치 콩쿠르 델레강스를 통해 목업(Mock up:실물크기의 모형)을 일부 관람객에게 공개한 적이 있다.
575마라넬로 로드스터는 이탈리아의 디자이너 네오나르도 피오라반티가 특허를 갖고 있는 혁신적인 루프 시스템을 장비하고 있다고 한다. 피오라반티 루프 시스템은 2001년 제네바쇼를 통해 알파로메오 볼라(Vola) 컨셉트카에 채용된 적이 있다.
볼라 컨셉트카는 접이식 하드톱방식이었다. 하지만 트렁크로 수납되는 것은 아니고 180도 회전해 고정되는 타입이었다. 때문에 트렁크공간을 손해보지 않는 구조다.
메르세데스 벤츠 SLK를 통해 1996년에 처음 선보였던 폴딩 타입 하드톱은 기존 소프트 톱에 비해 고속 주행시 극히 조용하다는 점이 특징이다.
이 폴딩타입 하드톱은 또한 리어 윈도우가 글래스로 되어 있어 후방시야 등에서 훨씬 이점이 있다. 다만 그로 인해 트렁크 공간이 손해를 본다는 것이 단점으로 지적되고 있다.
프랑스의 유리회사 Saint Gobain이 575 마라넬로를 위해 피오라반티 루프 시스템의 완전 유리 버전을 공급하게 된다.
데뷔는 내년 봄 제네바쇼를 통해서 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페라리는 575 마라넬로의 선대 모델인 550 바르케타 피닌파리나라고 불렸던 550 마라넬로의 로드스터를 생산했었다. 448대가 캔바스 루프 시스템으로 만들어져 한정생산되었었다. 이 모델은 2000년 파리살롱을 통해 공개됐었다.
채영석(charleychae@ico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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