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브와 오펠, 공장 합병한다?
GM은 지난 3일 유럽에서의 경영합리화를 위해 사브와 오펠의 미드 사이즈 승용차의 공장의 합병계획이 있다고 밝혔다. 대상은 독일의 륏셀하임에 있는 오펠공장과 스웨덴의 트롤하탄에 있는 사브 공장이 그것이다.
GM에 따르면 양쪽 모두 충분한 가동을 하고 있지 않다고 한다. 또 GM에서는 2008년부터 차세대 오펠 벡트라와 사브 9-3를 같은 공장에서 생산하게 된다고 이미 발표했으며 대부분은 스웨덴의 공장이 폐쇄될 것으로 보여진다.
하지만 사브 팬들은 스웨덴제의 자동차라고 하는 부분에 애착을 갖고 있어 유럽과 같은 각 나라별로 독자적인 문화가 있는 지역에서 같은 공장에서 생산한 자동차를 전혀 다른차로 마케팅하는 것에 대한 어려움 있을 것으로 보인다.
대폭적인 코스트 저감과 합리화를 진행시키고 있는 GM이지만 달성은 상당히 어렵고 이대로는 사브가 제2의 새턴이 될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있다.
채영석(charleychae@ico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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