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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올 판매 예상 530만대 달성 난항


중국, 올 판매 예상 530만대 달성 난항

중극상무부투자촉진사무국이 주최한 ‘자동차부품산업국제합동 포럼’이 9월 9일 후겐성 아모디에서 개막되었다. 이 포럼에 참석한 전문가들이 올해 중국의 자동차시장의 상황에 관해 분석하는 발표를 했다고 중국의 한 신문이 전했다.
그 내용은 ‘전반적인 성장속도는 나쁘지 않다. 하지만 WTO 가입 이후 2년간과 비교하면 신장률은 둔화하고 있다. 올해의 판매량은 예상을 밑돌 것으로 보인다.’는 것이다.
최근의 데이터에 따르면 8월의 판매대수는 38만대, 그중 17만대가 승용차였다. 이는 7월의 데티어와 거의 비슷한 수준이다. 1월부터 8월까지 판매대수는 합계 328만대로 그중 승용차가 151만대로 나타났다. 또 올해 예상 판매대수 530만대에는 미치지 못할 것이라는 의견이 지배적이었다.
중국자동차공업협회의 관계자는 ‘2005년부터 자동차 제품에 관한 관세율이 변경된다. 소비자는 변경 후에는 자동차 판매가격도 떨어질 것이라고 판단하고 있어 판매 공백 현상이 일어나고 있다. 이것이 올해 시장 상황에 크게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분석했다.
내년부터 자동차제품의 수입할당액에 관한 관리가 폐지되고 그와 동시에 자동차 관세율이 낮아진다. 2006년 7월1일까지 완성차의 관세율이 25%로 자동차 부품은 10%로 떨어진다.
또 예상보다는 판매가 하락하겠지만 500만대는 넘을 것이고 올해의 성장률이 20% 전후를 유지할 것이라는 의견이 제기되었다.

채영석(charleychae@ico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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