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드, 뉴 모델 출시로 부진 탈출 시동
포드자동차가 차세대 머스탱 등의 뉴 모델 출시와 함께 부진탈출을 위한 시동을 걸었다.
머스탱 외에도 포드는 핵심 모델인 파이브 헌드레드 세단을 비롯해 크로스오버 비클 프리스타일, 그리고 F시리즈 수퍼듀티 픽업 등을 차례로 선보인다.
포드 디비전의 사장 스티브 라이온즈(Steve Lyons)는 이제 이 신제품들을 얼마나 빨리 시장에 내놓을 수 있느냐 하는 것만 남았다고 밝혔다.
올해 풀 모델체인지 한 F-150 픽업트럭을 제외하면 포드 전시장은 바이어들을 끌어 들일만한 이렇다할 뉴 모델이 없다.
스티브는 지금 포드는 포커스 한 대로 버티고 있는 실정이라고 어려움을 실토한다. 토러스의 판매도 바닥을 기고 있고 크라운 빅토리아는 플리트 판매에 대부분을 의존하고 있기 때문이다.
때문에 포드는 차세대 머스탱의 등장으로 판매고를 크게 올릴 수 있게 되기를 기대하고 있다. 포드 머스탱을 기다리는 유저들이 미국시장에는 상당히 많이 있기 때문이다.
AWD 시스템을 채용한 파이브 헌드레드와 크로스오버 비클 프리스타일에 대한 기대도 크다.
올들어 8월까지 링컨과 머큐리 디비전, 그리고 유럽 럭셔리 디비전 PAG를 포함해 포드는 미국 내 렌탈 시장 점유율 20.7%를 차지하고 있다. 이는 2003년 같은 기간보다 4.6%나 하락한 수치다.
뉴 모델이 출시되면 이 하락세가 멈출 수 있다는 것이 포드측의 기대이자 바람이다.
한편 포드는 GM에 비해 상대적으로 인센티브 제공에 있어 덜 공격적인 자세를 견지하고 있다. 물론 그것은 수익성에 보탬이 되고 있다. 2사분기 북미시장에서의 판매 하락에도 불구하고 세전 이익이 1,000만 달러 증가한 4억 5,500만 달러에 달한 것이 이를 입증하고 있다.
라이온즈는 포드 브랜드의 2004년 판매가 2003년보다 약 5,300대 증가해 290만대에 달해 사상 최대를 기록할 것이라고 전망하고 있다.
또한 F-105도 2001년 911,000대의 기록을 갱신할 수 있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출처:디트로이트뉴스)
채영석(charleychae@icomes.com)
추가정보를 입력해주세요!
서비스(이벤트, 소유차량 인증 등) 이용을 위해, 카이즈유 ID가입이 필요합니다.
카이즈유 ID가 있으신가요?
카이즈유 ID를 로그인 해 주세요.
SNS계정과 연결되어, 간편하게 로그인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