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스바겐도 하이브리드카를 만든다?
폭스바겐이 선보이게 될 하이브리드카는 디젤엔진과 전기모터를 사용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이번주 상해에서 개최되고 잇는 미쉐린 챌린지 비벤덤에 컨셉트카로 출품된 이 모델은 114마력 3기통 1.4리터 디젤 엔진과 15kW 전기모터를 탑재하고 있다.
폭스바겐 골프에 마운트된 이 하이브리드 시스템은 가솔린과 전기모터를 사용하는 하이브리드카에 비해 연비가 10-15% 정도 더 좋다고 한다.
0-100km/h 가속성능도 11.0초, 최고속도는 196km/h나 된다.
아직 양산계획은 없지만 이 시스템은 시장에서 충분히 먹힐 가능성이 있다고 폭스바겐측은 주장하고 있다. 특히 미국시장과 중국시장을 염두에 두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폭스바겐의 베른트 피셰츠리더 회장은 하이브리드 테크놀러지에 대해 높이 평가하지 않아왔다.
채영석(charleychae@ico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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