닛산 럭셔리 세단 푸가 발표
닛산자동차는 10월 14일 뒷바퀴 굴림방식 세단 푸가(Fuga)를 발표했다. 푸가는 10대째에 해당하는 세드릭과 11대째의 글로리아의 후속 모델.
지난 9월 뮤라노의 발표로부터 시작된 닛산자동차의 뉴 모델 공세 제 3탄인 푸가는 고급차의 성능을 갖추고 주행성을 강조하는 자동차 본연의 성능을 중시한 스포티세단임을 표방하고 있다.
코기는 전장×전폭×전고=4840×1795×1510mm. 선데 세드릭에 비해 휠 베이스가 100mm 길어진 2,900mm로 되었고 스카이라인과 페어래디 Z에도 사용된 FM 패키지 플랫폼의 개량형이 유용되었다. 세계 최고급을 표방하고 있는 만큼 주행성능은 물론이고 스포티하면서 럭셔리한 익스테리어와 호화롭고 쾌적한 실내공간을 무기로 하고 있다.
엔진은 스카이라인 등에 탑재되어 있는 3.5리터 V6 DOHC 최고출력 280ps/6200rpm, 최대토크 37.0kgm/4800rpm과 2.5리터 V6 DOHC 10ps/6000rpm, 27.0kgm/4400rpm 등이 라인업된다. 내년에는 V8 엔진도 추가된다고 한다.
트랜스미션은 선대 세드릭에 사용되었던 트로이달식 CVT가 자취를 감추고 모든 그레이드에 5단 M-ATx(매뉴얼 모드 채용한 풀 레인지 전자제어 5단 AT)를 조합한다. 매뉴얼 모드에서는 시프트 다운시에 엔진 회전을 동기화시키는 스로틀 브리핑기능을 갖추고 있다. 변속 시간 단축만이 아니라 충격이 없는 부드러운 변속을 가능하게 한다고 한다.
40km/h 이하에서도 선행 차량과의 차간거리를 유지하면서 주행할 t 있는 저속추종기능을 채용한 인텔리전트 크루즈컨트롤은 저속모드와 고속모드를 자동으로 전환하는 것이 가능한 세계 최초의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고.
이 차는 미국시장에서는 인피니티 디비전을 통해 M이라는 모델로 판매된다.
채영석(charleychae@ico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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