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스바겐, 소형 SUV와 미니밴 개발한다.

폭스바겐이 미국시장에 미니밴과 소형 SUV를 추가로 투입한다.
두 모델은 이미 개발 중에 있지만 언제 출시될 지에 대해서는 알려지지 않았다.
폭스바겐의 베른트 피셰츠리더 회장은 이달 LA를 방문해 미국딜러협의회 회의 도중 이와 같은 계획을 밝혔다.
그는 2006년 하반기 중으로 골프를 베이스로 한 소형 SUV를 출시할 것이라고 했다. 프로젝트 356이라고 명명된 이 소형 SUV는 지프 리버티 정도의 크기라고. 가격은 21,000달러에서 23,000달러 정도 수준.
한편 차세대 제타는 내년 3월 19일, 파사트는 6월부터 미국시장에 출시된다.
두 모델은 데뷔 후 8년이 지나 딜러들로부터 후속 모델에 대한 요구가 많았었다.
딜러들은 또한 새로운 미니밴에 대한 요구도 폭스바겐의 경영진에 요구했다.
이에 대해 폭스바겐측은 2007년 이후 경상용차 플랫폼인 T5의 부품을 유용한 모델을 개발하고 있다고 밝혔다.
폭스바겐의 미니밴에 대한 계획은 두 가지. 하나의 플랫폼은 선대 유로 밴과 비슷한 것이고 다른 하나는 현행 샤란과 같은 풀 사이즈 미니밴.
하지만 미국시장의 딜러들이 원하는 것은 7인승 미니밴이라고 관계자는 밝혔다.

채영석(charleychae@carisyo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