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브랜드인 MG로버가 국내에 수입된다.
평화자동차는 MG로버차를 수입, 판매키로 하고 지난 7월 MG로버와 계약을 체결한 데 이어 9월 자동차 인증작업에 들어갔다고 26일 밝혔다. 회사측은 40대의 1차 물량을 주문했으며 보통 인증작업에 6개월이 걸리는 점을 감안할 때 내년 3월 정도 판매를 시작할 수 있을 것으로 있다. 평화는 현재 포드코리아 딜러이나 올 연말까지 재고를 다 털어내면 딜러십 계약을 해지키로 포드측과 합의했다. 평화는 MG로버와 지난 7월 계약을 체결했다.
평화가 우선 판매할 차종은 중형 세단 75와 컨버터블 MG-TF다. 평화는 75를 25대, MG-TF를 15대 정도 수입키로 했다. 판매가격은 두 모델 다 4,000만원 안팎에서 정할 방침이다. 75는 2.5ℓ 177마력이, MG-TF는 1.8ℓ 160마력 엔진이 들어온다.
평화는 서울 강남전시장을 비롯해 부산 및 광주 직영점 및 대리점에서 로버 판매를 시작한다. MG로버가 국내에 판매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한편 MG로버는 94년 BMW에 인수됐다가 2000년 영국의 금융컨소시엄에 다시 넘어갔다. 최근엔 중국 상하이자동차가 인수작업을 벌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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