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자동차 M&A 본계약 오늘 체결
쌍용자동차 채권단 협의회 (대표: 조흥은행)와 중국 상하이자동차는 금일 오후 5시 30분에 M&A 본계약을 체결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상하이자동차는 채권단 협의회가 보유한 쌍용자동차에 대한 지분 48.9%를 주당 10,000원에 인수하기로 하였으며 총 인수금액은 약 5억달러에 달한다.
상하이자동차는 쌍용자동차의 모든 임직원을 전원 고용승계하고 현재의 생산설비 및 capa를 유지, 확장하며 회사의 지속적인 장기발전을 위하여 일정 규모이상의 투자를 시행하기로 하였으며, 또한 쌍용자동차의 중국시장 개척을 위하여 파트너로서 상해자동차의 중국내 마케팅 인프라를 최대한 활용할 수 있도록 약속한 것으로 알려졌다. 따라서 쌍용자동차는 자금력 및 무한시장을 가지고 있는 확고한 경영주체를 맞이하여 연구개발(R&D) 및 투자를 통한 세계적인 기업으로 발전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게 되었다고 평가했다.
채권단 협의회는 2000년 워크아웃에 들어갈 당시 쌍용자동차의 향후 성장잠재력을 높이 평가하여 정상적인 기업으로의 회복을 위한 과감한 지원(채권단의 대폭적인 손실 감수)을 하였고 회사는 이에 화답하여 전 임직원이 일치단결하여 회사를 조기 정상화단계에 진입시켜 M&A를 가능하게 했다고 그 의의를 부여했다.
이에 따라 쌍용자동차 M&A는 워크아웃 역사에 있어 종업원, 주주, 채권단 모두 승자가 되는 가장 성공적이고 모범적인 워크아웃으로 평가되며, 또한 쌍용자동차 M&A는 한국에서 중국으로의 투자가 주로 이루어지는 현 시점에서 중국에서 한국으로 이루어지는 손꼽히는 대규모 투자로써 한중 경제협력의 새로운 패턴을 여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데스크(charleychae@ico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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