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뉴스

토요타, 매출액 9.7% 증가/연간 판매 722만대 전망


토요타, 매출액 9.7% 증가/연간 판매 722만대 전망

토요타는 올해 상반기 미국시장과 유럽, 일본 등에서의 판매 증가로 11.4%의 수익 증가를 보였으며 또한 환율 변동으로 인한 손실을 상쇄했다고 밝혔다.
9월 30일까지의 토요타 그룹의 순이익은 작년 같은 기간의 5,245억엔에서 5,840억엔(55억 달러)으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매출액은 9.7% 증가한 9조엔(850억 달러)에 달했다.(작년 같은 기간에는 8조 2천억엔)
이런 실적으로 인해 엔화 강세로 인한 손실을 커버했다. 상반기 환율은 1년 전 달러당 118엔에서 110엔으로 상승했다. 환율 상승으로 인한 손실은 1,200 엔(11억 달러)에 달했다. 한편 비용 저감 노력으로 인핸 수익은 3,300억 엔(31억 달러).
이는 고객들의 수요에 대응하는 제품 개발을 위한 지속적인 노력과 전 세계 생산 조직의 최적화 등으로 인해 성장을 할 수 있었으며 효율을 높여주었다고 토요타 수석 부사장 류우지 라키는 밝혔다.
4월부터 9월기 동안 토요타는 356만대의 자동차를 전 세계에 판매해 작년 같은 기간보다 12% , 즉 397,000대가 증가했다.
대부분의 메이커들이 내수시장에서의 판매 증가를 위해 노력하는 동안에 토요타는 일본을 비롯해 미국, 유럽 등 모든 주요 시장에서 판매가 증가했다. 토요타는 또한 아프리카와 아시아 지역에서의 판매도 증가했다.
토요타는 내년 3월 31일까지의 2005 회계연도의 판매가 722만대에 달할 것이라고 밝혔다.
토요타의 미국시장 점유율은 12.1%로 사상 최고에 달했다. 프리우스 하이브리드와 렉서스 RX330, 젊은 층을 목표로 내놓은 사이언 브랜드 등이 미국시장에서 강세를 보였다고 토요타측은 밝혔다.
유럽에서는 카롤라와 야리스 세단 등이 꾸준한 상승세를 지속했으며 렉서스 RX330과 RAV4 등도 라인업에 추가되어 판매 상승세를 이끌었다.

채영석(charleychae@carisyou.com)

Copyright © CARISYOU. All Rights Reserved.

토크/댓글|0

0 / 300 자

작성된 댓글이 없습니다.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