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중국 판매 11% 증가
BMW가 올 들어 10월까지 중국시장에서 11%의 판매 증가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BMW는 지난 주 3사분기 세전 이익이 예상보다 낮은 7.6% 증가에 그쳤다고 밝혔지만 2004년 전체 판매와 수익, 매출액 등은 사상 최고를 기록할 것이라고 확인했다.
BMW의 CEO 헬무투 판케는 “올해 10월까지 BMW의 중국 시장 판매는 11% 증가했다. 이는 전 세계 판매의 성장률보다 높은 것이다.”고 밝혔다. 그는 최근 중국시장의 성장 둔화에 대해 크게 신경 쓰지 않는다는 의견을 피력했다.
그는 최근 상황에 대해 지나치게 과대평가하지 않아야 한다며 결국 중국의 자동차시장은 올 들어 3사분기까지 27%의 성장을 했다고 강조했다. 더불어 글로벌 수준에서 27%의 성장은 그 어느시장보다 높은 것이라고 덧붙였다.
중국 2사분기 이후 승용차 구매자들의 발길이 줄어들였으며 그로 인해 가격 인하, 재고 누적 등의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하지만 그럼에도 많은 자동차회사들은 생산용량 증대를 위한 투자를 계속하고 있다.
지난 8월 중국의 승용차 판매는 작년 같은 기간에 비해 7.4% 증가하는데 그쳤다.
중국의 승용차 시장은 2003년에는 두 배의 신장을 보였으나 올해에는 15% 정도 증가하는데 그칠 것으로 보인다.
생산을 개시한지 1년이 지난 BMW의 공장에서는 지난 9월까지 7,859대를 판매해 당초보다 낮게 잡은 연간 목표 1만대 달성에 가까이 가고 있다. BMW의 중국산 승용차는 2003년 10월부터 출시되었다.
Brilliance China Automotive Holdings Ltd.,와 합작회사는 북한과 몇시간 거리에 있으며 초기 3시리즈와 5시리즈를 연간 3만대씩 생산할 수 있도록 건설되었다.
중국 최대의 미니버스 회사인 Brilliance는 올해 18,000대의 BMW를 목표로 했었다. 하지만 지난 9월 40% 줄인 1만대로 낮춰잡았다.
채영석(charleychae@carisyo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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