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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 달러 약세 불구 미국시장 공략 강화


BMW, 달러 약세 불구 미국시장 공략 강화

BMW의 CEO 헬무트 판케(Helmut Panke)는 달러 약세에도 불구하고 미국에서의 생산 증강을 계속할 것이라고 밝혔다.
북미는 BMW의 최대 시장으로 올 들어 10월까지 미국시장에서의 판매대수는 242,966대로 작년 같은 기간보다 7%나 증가했다.
미국의 경제 발전이 유럽에서보다 앞으로도 더 강세를 보일 것이라며 BMW는 뉴 모델 공세로 추진력을 유지해 나갈 것이라고 판케는 덧붙였다.
달러 약세에도 불구하고 미국에서의 생산용량 증강을 위한 단기적인 계획은 없다. 하지만 BMW 관계자에 따르면 환율 갭을 줄이기 위한 방안의 하나로 미국 부품업체들로부터 더 많은 부품을 구매하게 될 것이라고 한다.
판케는 앞으로 제품 계획에 대한 몇 가지의 의견을 피력했다. 그는 BMW가 2005년 중반 페이스 리프트를 할 것이라며 7시리즈의 잠재적인 상승세를 예측했다.
7시리즈는 페이스 리프트를 통해 8방향 노브를 4방향 노브로 줄이는 등 iDrive 시스템을 좀 더 단순화할 것으로 보인다. 더불어 프론트와 리어 엔드 디자인의 변화도 예상된다. BMW의 디자인 총괄 책임자인 크리스 뱅글(Chris Bangle)은 7시리즈의 리어 엔드 디자인으로 인해 비판을 받았었다.
판케는 또한 미니밴과 스포츠 왜건에 대해서는 아직 최종 결정된 것이 없다고 밝혔다. 하지만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다양한 뉴 모델을 출시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BMW는 지난 9월 유럽시장에 출시한 최소형 모델 1시리즈를 2006년에 미국시장에도 시판할 것으로 알려졌다. BMW 1시리즈는 한국시장에도 내년에 출시될 것으로 알려졌다.

채영석(charleychae@ico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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