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시장 디젤차 보급 예상보다 더 늦다.
로버트 보쉬 오토모티브의 CEO가 북미시장에서의 디젤차의 보급이 느는데는 기대보다 더 오랜 시간이 걸릴 것이라고 밝혔다.
보쉬 오토모티브 테크놀러지 부분 회장이자 이사회 임원인 베른트 보어(Bernd Bohr)는 디젤차가 북미 자동차시장의 20%에 달하려면 2012년은 되어야 할 것이라고 말했었다. 하지만 그는 그 목표를 달성하는데 그보다 2년 정도가 더 걸릴 것이라고 수정했다.
그는 소비자들의 이해부족을 원인으로 꼽았다.
하지만 2014년의 목표 역시 벅찰 수도 있어 보인다. 영국의 엔지니어링 컨설팅회사인 리카르도(Ricardo plc)는 북미시장의 디젤 비율은 1%에 그친다고 밝혔다.
최근 불어닥친 오일 가격의 급등 등 예측할 수 없는 변수들이 많아 소비자들의 정서에 대한 전망을 하는 것은 어려운 일이라고 덧붙였다.
북미 소비자들은 디젤을 받아들을 준비가 되있지 않다고 그는 주장했다. 하지만 석유 가격이 계속 오르게 되면 디젤의 사용도 증가하게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또한 미국 디트로이트 빅3 중 두 개회사가 중형 디젤 엔진 개발에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밝혔다. 하지만 두 회사의 이름은 언급을 피했다.
채영석(charleychae@ico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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