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모비스 비상경영체제 돌입
- 국내외 경영환경 악화에 따라 비상경영체제 돌입
- 위기극복 카드로 \'직원의식 강화\'와 \'해외사업장 확대\' 뽑아
현대자동차그룹이 최근의 환율급락과 고유가 등의 국내외 경영환경 악화에 따라 자율적인 비상경영 체제에 돌입한 가운데, 현대모비스가 위기극복을 위한 카드로 \'직원의식 강화\'와 \'해외사업장 확대\'를 뽑았다.
현대모비스(www.mobis.co.kr 代表理事:朴正仁)는 20일, 본사 및 연구소에서 근무하고 있는 차장급 이상 임직원 2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수원 광교산에서 \'위기극복을 위한 임직원 산행대회\'를 가졌다.
3시간 동안의 광교산 등반으로 진행된 이번 산행은 최근의 대내외 경영위기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임직원들의 정신무장이 선행되야 한다는 판단에서 실시된 것이다.
현대모비스 한 관계자는 \"임직원 의식강화를 통해 내년도 경영목표 달성에 차질이 없도록 할 계획\"이라면서, \"앞으로 비상경영체제를 상시 가동하는 것은 물론, 핵심 원천기술 확보·품질향상·해외사업장 확대 등을 전략적으로 수행해 나갈 것이다\"고 밝혔다.
지금까지 현대모비스는 고비와 변화의 순간 때마다 이 같은 산행 및 결의대회를 통해, 임직원들의 결속을 다지고 있다. 사업구조조정 후 자동차부품 전문회사로 변신한 지난 2000년에는 \'새출발 산행대회\'를 통해 임직원들을 결속시켰으며, 품질확보 없이는 기업 생존 자체가 위협받는다고 판단한 2002년에는 \'전임직원 품질결의대회\'를 개최해 임직원들의 정신무장을 유도해왔다.
이를 통해 현대모비스는 타 기업들보다 한 발 앞서 급변하는 경영환경에 적응할 수 있었으며, 실제로 매년 1조원씩의 매출 성장을 이뤄왔다.
임직원들의 정신 재무장과 함께, 현대모비스는 환율급락에 대비하기 위해 앞으로 해외사업장 확대를 통한 글로벌 경영을 가속화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올해 말까지 미국 앨라배마 모듈공장 건설을 마무리해, 2006년에는 미국내 생산규모를 30만대 수준으로 가동한다는 현대차의 계획에 적극 대응할 계획이다.
전세계 A/S 물류거점 또한 올해 10개에서 내년에는 18개로 확대하는 등 해외사업장 확대를 통한 글로벌 경영에 박차를 가할 전략이다.
데스크(charleychae@ico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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