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수출 앞두고 모터쇼서 선보여

기아 스포티지가 중국에 첫 발을 디뎠다.

기아는 22일(현지시간) 중국 광저우(廣州) 국제전시회장에서 열린 \'2004 광저우 국제모터쇼\'에 스포티지를 출품, 내년 수출에 앞서 먼저 선을 보였다고 밝혔다.

회사측은 내년 초 스포티지를 중국시장에 완성차로 수출, 기존 쏘렌토 및 오피러스와 함께 프리미엄 브랜드 이미지 형성을 통해 중국 시장 공략화를 가속할 방침이다.

한편 기아는 29일까지 열리는 \'2004 광저우 국제모터쇼\'에 540평의 전시관을 확보하고 쏘렌토, 오피러스, 쎄라토 등 완성차 8대를 비롯해 천리마, 옵티마, 카니발 등 둥펑위에다기아 생산차종 6대 등 총 14대의 전시차를 출품했다.


기아차는 22일(현지시간) “2004 광저우 국제모터쇼”에서 「스포티지」 중국 현지 신차발표회를 개최했다. 기아는 내년 초 「스포티지」를 완성차로 중국시장에 수출할 예정이다.

김기호 기자 khk@autoti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