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11월 신차 판매 3개월만에 증가세로
일본자동차판매협연합회가 발표한 11월 신차판매대수(경차 제외)가 전년 동월 대시 7.5% 증가한 33만 2,822대로 3개월만에 증가세로 돌아선 것으로 나타났다.
차종별로는 승용차가 동 10.4% 증가한 28만 6,358대로 두 자리수 증가했다. 보통 승용차가 토요타 크라운 등의 호조로 동 11.7% 증가한 11만 4,585대, 소형 승용차도 닛산 티다 등의 호조로 9.6% 증가한 17만 1,773대를 기록했다.
트럭은 디젤 배기가스 규제특수의 반동으로 7.2% 감소한 4만 5,526대가 판매되었고 버스는 30.2% 감소한 938대에 그쳤다.
메이커별로는 미쓰비시가 콜트 플러스 투입의 영향으로 28.7% 감소한 5,865대로 30% 가까운 하락세를 보였지만 서서히 회복세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일본경자동차협연합회가 1일 발표한 11월의 경자동차 판매 속보에 따르면 1월부터 11월까지 누계 판매는 전년 동기대비 4.8% 증가한 174만 4,726대로 나타났다.
수위 쟁탈전을 계속하고 있는 스즈키와 다이하츠공업의 뉴 모델이 시장 확대로 연결되어 연간으로는 5년만에 플러스로 돌아서 사상 최고였던 1999년을 상회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분석됐다.
일본 경차 판매 최고기록은 전년의 규격확대로 인해 대폭 증가한 1999년의 188만 0,771대. 올해에는 12월에도 순조로운 판매가 이어질 것으로 보여 전년 수준인 14만대가 판매되어도 연간으로는 188만 5,000대 규모로 되어 1999년을 웃돌게 된다.
채영석(charleychae@icomes.com)
추가정보를 입력해주세요!
서비스(이벤트, 소유차량 인증 등) 이용을 위해, 카이즈유 ID가입이 필요합니다.
카이즈유 ID가 있으신가요?
카이즈유 ID를 로그인 해 주세요.
SNS계정과 연결되어, 간편하게 로그인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