닛산도 한국차 킬러 만든다?
닛산이 미국의 저가차 시장 공략을 위해 차세대 큐브를 출시할 것으로 알려졌다. 2007년에 미국시장 라인업에 추가하게 될 소형차는 약 13,000달러 정도의 저가차를 원하는 젊은 층을 타겟 마켓으로 하게 된다.
닛산 관계자는 X세대의 자녀인 20세에서 25세 사이의 Y세대를 타겟으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현행 닛산 센트라의 아래 세그먼트에 해당하는 이 소형차는 일본에서 시판되고 있는 닛산 큐브의 차세대 모델이 될 것으로 보인다.
센트라의 평균 판매가는 17,000달러 선으로 닛산 라인업에는 12,000달러에서 13,000달러 선의 가격대 모델이 없다.
이 시장은 한국차들이 주도하고 있으며 토요타가 사이언이라는 브랜드를 별도로 만들어 공략하기 시작한 상황이다. 닛산 관계자는 토요타처럼 별도의 브랜드를 만들지는 않을 것이라고 밝히고 있다. 특히 수익을 내지 못하는 모델을 만들지는 않을 것이라는 게 닛산 측의 입장인 것으로 알려졌다.
그런 조건을 만족시키기 위해서는 소형차는 가격 경쟁력이 있는 월드카여야 할 것이다.
닛산은 2008년 3월 31일까지 전 세계적으로 연간 420만대의 자동차 판매를 목표로 하고 있다. 이는 내년 3월 31일까지의 회계연도 목표인 340만대보다 90만대 증가한 것이다.
채영석(charleychae@ico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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