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라이슬러 글로벌엔진으로 1억 달러 비용 저감
크라이슬러 그룹은 현대자동차와 미쓰비시와의 합작으로 생산하게 되는 차세대 4기통 엔진으로 인해 연간 약 1억 달러의 비용 저감을 달성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미시간주에 있는 두 개의 글로벌 엔진제조얼라이언스의 공장은 연간 약 84만기의 4기통 엔진을 생산해 12개의 크라이슬러 모델에 공급하게 된다고 크라이슬러측은 밝혔다.
현재 크라이슬러 자동차의 약 30%가 4기통 엔진을 탑재하고 있다.
미쓰비시는 아직 미시간 공장으로부터 어떤 형태로 엔진을 공급받을 것인지 결정을 못하고 있다. 하지만 크라이슬러측은 최근 자동차 판매의 증가로 엔진이 계획보다 더 많이 생산될 것이라고 밝히고 있다. 현대자동차는 미시간 공장의 엔진을 사용하지 않는다.
3사간의 엔진 제휴는 전 세계 다섯군데 공장에서 연간 200만기를 생산해 세 회사의 20개 모델에 공급하게 된다. 다른 공장은 한국의 아산과 화성, 그리고 일본의 시가 등에 있다. 이 제휴는 2012년까지 유효하다.
기대되는 비용저감은 구매와 설계, 생산효율 등에 의한 것이라고 크라이슬러측은 말했다.
엔지니어링과 제조기술의 공유로 인해 첨단 엔진을 개발할 뿐 아니라 연비도 5% 가량 증대시킬 수 있을 것이라고 크라이슬러측은 밝히고 있다.
또한 앞으로는 가솔린과 전기모터의 하이브리드카용 엔진으로도 사용될 것이라고 한다.
탑재될 차량으로는 크라이슬러 세브링을 비롯해 다지 스트라투스, 다시 네온 등이고 현대와 미쓰비시도 여덟 개의 모델에 이 엔진을 탑재하게 된다.
데스크(charleychae@ico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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