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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 2004년 13만5,548대 판매, 전년 대비 12.2% 하락


쌍용자동차는 2004년중 내수 9만8,002대와 수출 3만7,546대 등 총 13만5,548대를 판매, 전년 대비 12.2% 뒷걸음쳤다고 3일 밝혔다. 회사측은 내수의 경우 전년 대비 25.4% 감소했으나 수출이 63.1% 증가, 내수부진을 일부 만회했다고 설명했다.

지난해 12월 판매실적을 차종별로 보면 뉴체어맨이 1,347대로 전월 대비 15.7% 늘어난 반면 뉴렉스턴은 1,466대에 그쳐 30.9% 줄었다. 10인승 이하 세금인상으로 판매신장이 기대됐던 로디우스 또한 정부의 세금인상폭 감소에 따라 1,140대 판매에 머물러 26.9%의 감소율을 나타냈다. 수출은 뉴렉스턴이 4,800대로 집계돼 주력차종의 면모를 보인 데 반해 무쏘와 코란도 등은 각각 5대와 82대로 부진했다.

이에 따라 지난해 쌍용의 전체 판매실적은 내수의 경우 9만8,002대로 전년 대비 25.4% 줄었으며, 수출은 3만7,546대로 63.1% 늘었다. 그러나 내수에 비해 수출이 적어 지난해 전체 판매치는 13만5,548대로 2003년에 비해 12.2% 감소했다.

한편, 쌍용은 올해 목표판매를 지난해보다 1만5,000대 가량 늘어난 15만대 정도로 잡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상하이자동차의 지원으로 중국시장을 적극 개척하면 15만대 달성을 무난하지 않겠느냐"고 말했다.

권용주 기자 soo4195@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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