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럽 최대 자동차업체인 폭스바겐은 올해 자동차시장이 그리 좋지 못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5일(현지시간) 미국 LA오토쇼 5세대 ‘제타’ 발표 행사에 참석한 베른트 피세츠리더 폭스바겐 CEO는 “올 한 해 독일 자동차 판매규모를 예상하기는 힘들지만 미국과 중국의 경우 드라마틱한 변화는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제타 세단과 왜건은 2004년 미국에서 9만1,790대를 팔았다. 그러나 유로화 강세와 미국시장 내 무이자 할부 등 가격경쟁이 심화되는 추세여서 올 한 해의 경우 그리 순탄치 못한 상황이다.
폭스바겐은 지난해 북미시장에서 13억2,000달러의 운영손실을 만회하기 위해 안간힘을 쓰고 있다. 이 회사는 올해 제타와 파사트 2종의 신차를 출시하지만 시장여건이 나빠 낙관하지 못하고 있다.
진희정 기자 jinhj@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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