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라이슬러, 올해는 닷지 차저로 성장 견인

크라이슬러가 2004년 300세단의 히트에 이어 이번에는 닷지 디비전에 차저라는 세단을 선보였다.
크라이슬러 그룹의 CEO인 디터 제체는 작년에 이어 올해에도 시장점유율을 끌어 올릴 수 있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구체적으로 어느정도로 판매가 상승할지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지만 차저의 출시로 인해 2004년의 상승세를 지속시킬 수 있을 것이라며 기대를 표시했다.
물론 300세단은 올해에도 힘을 발휘해 전체적인 판매 신장에 큰 힘이 될 것이라고 그는 덧붙였다. 2004년 크라이슬러는 미국시장 판매가 전년 대비 3.2%나 증가했으며 그로 인해 빅3 중에서는 유일하게 시장점유율을 회복했다. 뿐만 아니라 2003년 6억 3,700만 달러의 적자에서 2004년 실적은 흑자로 돌아설 것으로 전망된다.
크라이슬러는 올해 닷지 차저를 시박으로 럭셔리 SUV인 지프 커맨더, 그리고 메가 캡 닷지 램 픽업 등 굵직굵직한 뉴 모델을 선보인다.

채영석(charleychae@carisyo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