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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모노를 컨셉으로 한 인피니티 쿠라자


기모노를 컨셉으로 한 인피니티 쿠라자

닛산이 인피니티 브랜드로 특이한 모양의 컨셉트카를 선보였다. 차체의 형상은 SUV인데 사용된 라인이 예사롭지 않은 모델이다.
쿠라자(Kuraza)라는 이름의 이 컨셉트카는 글로벌오토뉴스를 통해 스케치가 이미 소개된 적이 있는 모델로 앞으로 닛산이 선 보이게 될 SUV의 경향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할 수 있다. 재미있는 것은 이 컨셉트카가 일본의 기모노를 컨셉으로 한 것이라는 점이다.
인피니티측은 럭셔리 SUV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는 모델이라며 미니밴이나 전통적인 SUV로는 부족함을 느끼는 사람들을 위한 모델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물론 이 컨셉트카가 그대로 양산으로 이어질 것 같지는 않다. 다만 부분적인 컨셉이 차후에 등장할 인피니티 모델들에 반영될 것으로 보인다.
인피니티는 이 외에도 2월부터 미국시장에 출시할 차세대 M클래스를 선보였다. 참고로 인피니티는 미국시장에만 판매되고 있는 브랜드다.
그런데 재미있는 것은 M클래스의 가격을 M35의 39,000달러부터 M45의 46,7000 달러까지 책정하고 있다는 것이다. 4만 달러대의 차임을 표방하고 나섰다는 얘기이다. 다분히 독일 프리미엄 브랜드를 의식한 가격 책정이라고 할 수 있다. 옵션으로 AWD도 설정되어 있다.
인피티는 2004년 미국시장 판매가 20% 증가했으며 이는 주로 SUV인 QX56 의 활약에 힘입은 것이다. 올해에는 M클래스가 성장을 견인해 주길 기대하고 있다.
인피니티는 특히 렉서스와 아큐라 등 같은 일본 럭셔리 브랜드와 격심한 경쟁을 하고 있다.

채영석(charleychae@carisyo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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