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아트가 GM에게 제시하는 조건이 걸림돌
GM과 피아트간의 풋옵션 계약 수행 여부에 대해 전 세계 자동차업계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특히 왜 GM이 피아트를 인수하는 것을 꺼리는가 하는 점에 대하 초점이 모아지고 있는 것 같다.
그에 대해 미국의 언론들은 피아트가 2000년 두 회사가 제휴관계를 맺을 때 수준의 어려운 거대조건을 제시하기 때문이라고 분석하고 있다.
이미 알려진 이 내용은 우선 80억 유로의 부채 중 60억 유로에 달하는 피아트의 내부채무를 당장 현금으로 지불하라는 것으로 시작된다.
두 번째는 피아트 오토의 글로벌 경영, 헤드쿼터, 엔지니어링, R&D 센터 등을 5년 동안 토리노에 유지해라하는 것이다.
세 번째는 가격 혹은 기간에 대한 협상없이 피아트 그룹회사로부터 부품을 구매하라는 것.
네 번째는 앞으로 5년 동안 피아트 오토의 CEO를 임명할 때 피아트 그룹과 상의할 것, 그리고 피아트 오토의 구조조정 전에 피아트 그룹과 상의할 것.
(두 회사의 풋 옵션에 관한 내용은 자동차전쟁 난에 자세하게 설명이 되어 있음)
채영석(charleychae@carisyo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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