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시장 하이브리드 2010년에 3% 선
하이브리드 차량에 대한 관심 고조와 많은 신차 출시에도 불구하고 미국시장의 저연비 차량의 시장 점유율은 2010년까지 3% 선에 머물 것이라고 J.D.파워사가 전망했다.
2004년 미국시장에서 판매된 하이브리드카는 약 88,000대로 전체 판매대수의 0.5% 수준이었다. 올해에는 8개에서 11가지의 하이브리드카가 출시되어 판매대수는 1.2%인 20만대 수준에 달할 것이라고 J.D.파워사는 예측했다.
2011년까지는 17가지의 승용차와 21가지의 트럭 및 SUV 하이브리드 등 모두 38 종의 모델이 출시될 것으로 기대되지만 판매는 535,000대로 3% 선을 넘지 않을 것으로 내다봤다.
이는 우선 3천에서 4천 달러 정도의 추가 비용 부담이 가장 큰 원인으로 지적됐다.
또한 저연비 가솔린 엔진과 디젤엔진의 등장도 큰 몫을 할 것으로 전망됐다.
때문에 닛산의 카를로스 곤은 하이브리드카의 전망에 대해 긍정적이지 않은 의견을 피력하기도 했다.
닛산은 토요타로부터의 라이센스 기술을 이용해 알티마 세단 하이브리드 모델을 2006년 출시할 계획인데 그것은 어딘까지나 총량 연비 규제에 대응하기 위한 것일 뿐이라고 밝힌 적이 있다.
현재 미국의 하이브리드카 시장은 토요타가 60%를 차지해 장착하고 있으며 2011년까지 점유율은 40%까지 하락하지만 이런 상황은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현재 혼다의 하이브리드카 점유율은 31%. 하지만 2011sus에는 20%선까지 감소할 것으로 보인다. 미국 브랜드 중에서는 시보레의 점유율이 가장 높은 15%으로 전망됐다.
채영석(charleychae@carisyo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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