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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트로이트 빅3, 일본 빅3에게 모델 전쟁에서 열세


미국시장에서는 디트로이트 빅3와 일본 빅3간의 뉴 모델 전쟁에 대한 관심이 고조되고 있다. 그것은 앞으로 수년동안 일본 빅3의 뉴 모델 공세가 디트로이트 빅3를 앞선다는 것이다.

한 조사에 따르면 토요타는 2007년까지 북미시장에 판매되고 있는 전체 모델의 93%가 모델체인지를 하게 될 것이라고 한다. 그리고 혼다는 108%, 닛산은 134%가 후속 모델로 바뀐다. 이와는 달리 포드는 신제품이 73%, 크라이슬러는 79%, GM은 86%로 일본 메이커들에 비해 낮다.

이처럼 뉴 모델 출시가 일본 메이커들에 비해 떨어져 2004년 빅3의 미국시장 점유율 59%를 지키기가 더 어려워질 것으로 전망된다. 디트로이트 빅3의 미국시장 점유율은 1999년 69%였다. 2007년까지 토요타 제품 계획은 북미시장의 점유율을 2004년 12.2%에서 13.6%로 늘리는 것으로 전망된다. 혼다는 8.2%에서 10%로 증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반면 GM의 점유율은 2004년 27.3%에서 2007년에는 26.6%로 포드는 18.3%에서 16.9%로, 크라이슬러는 13%에서 12.7%로 떨어질 것으로 보인다. 다만 크라이슬러는 300C의 성공적인 런칭과 닷지 매그넘의 성공으로 2003년 12.8%에서 2004년 13%로 디트로이트 메이커 중에서는 점유율이 유일하게 증가했었다. 결국 뉴 모델 공세만이 점유율 하락을 막을 수 있는 방법이라는 얘기이다.

GM은 1년에 15개의 뉴 모델을 출시할 계획이고 크라이슬러는 3년 동안 25개의 뉴 모델을 쏟아 낸다. 포드는 2002년에 5년 동안 65개의 뉴 모델을 출시한다고 밝혔었다. 하지만 한 조사기관의 전망에 따르면 GM은 2007년까지 14개의 뉴 모델만을 크라이슬러는 2006년까지 15개의 모델만을 출시할 것이라고 한다. 포드는 2003년에서 2008년 사이 26개의 뉴 모델만을 내놓을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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