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3월31일부터 ‘GS칼텍스’로 사명을 변경할 LG칼텍스정유가 새로운 CI를 적용한 주유소의 시범운영에 들어갔다.

LG정유는 CI 및 RI(리테일 아이덴티티) 전문업체 랜도와 공동 작업을 통해 만들어낸 GS주유소 디자인(안)을 경기도 수원시 팔달구 소재 영통주유소, 평화주유소 등 7개 주유소에 적용해 새롭게 단장했다고 25일 밝혔다. 회사측은 이들 여러 디자인을 두고 3월초까지 회사 임직원은 물론 주유소 경영자 및 고객 등을 주유소로 초청, 품평을 받을 계획이다. 또 회사 홈페이지(www.lgcaltex.co.kr)와 시그마6 사이트 (www.sigma6.co.kr)를 통해 3월6일까지 새로운 주유소 디자인을 선보이고 고객들의 의견을 받는 이벤트를 펼치고 있다.

고객들은 인터넷을 통해 새로운 주유소 캐노피와 폴사인 디자인(안) 중 마음에 드는 걸 선택하면 된다. 회사측은 최종 확정된 것과 같은 캐노피 디자인 및 폴사인 디자인을 선택한 고객들 중 100여명에게 500만원 상당의 경품을 제공할 예정이다. 최종 디자인은 3월10일경 확정되며, 이후 9월말까지 전국 3,300여개의 계열주유소 및 충전소에 적용된다.

LG정유 관계자는 "여러 디자인 방안 중 회사가 표방하는 좋은 서비스(Good Service), 대만족(Great Satisfaction)을 잘 표현하는 디자인을 뽑을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