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차, 25일 정기주주총회 실시

- 정기주총에서 매출 3조 2,979억원, 영업이익 310억원 등 2004년

영업 실적 승인
- SAIC Motor 천홍(陳虹) 총재, 쌍용차 장하이타오(張海濤) 수석부사장

사내 이사 신규 선임
- 정기주총 후 열린 이사회에서 임기가 만료된 이사회 의장에

천홍(陳虹) 총재 선출


쌍용자동차(www.smotor.com ; 대표이사 사장 소진관)가 25일, 평택 본사에서 제43기 정기주총을 열어 신규 이사 선임 및 2004년 영업 실적 등의 안건을 승인받았다고 밝혔다.

이날 정기주총에서 쌍용자동차는 ▲매출액 3조 2,979억원 ▲영업이익 310억원 ▲당기순이익 114억원 달성의 2004년 영업 실적을 승인받고 임기 만료된 사내 이사를 대신해 상해기차집단고분유한공사(SAIC Motor) 천홍(陳虹, Chen hong) 총재와 지난 1일 선임된 장하이타오(張海濤, Zhang hai tao) 수석부사장이 사내 이사로 신규 선임되었다.

한편 정기주총 후 열린 이사회에서는 임기가 만료된 이사회 의장에 이날 사내 이사로 선임된 상해기차집단고분유한공사(SAIC Motor) 천홍(陳虹, Chen Hong) 총재가 선출되었다.

천홍(陳虹, Chen Hong) 총재는 상하이폭스바겐 엔진공장 공장장(1994년), 상하이GM 총경리(1999년), 2002년 부총재를 거쳐 올해부터 상해기차집단고분유한공사(SAIC Motor) 총재로 재직중이다.

쌍용자동차 관계자는 "상해기차집단고분유한공사(SAIC Motor) 천홍 총재가 이사회 의장으로 선임됨으로써 쌍용차에 대해 장기적인 투자 전략을 실천할 수 있는 기틀이 마련된 것"이며 "SAIC Motor 와 쌍용차가 글로벌 기업으로 도약 하기 위해 쌍용차의 역할이 SAIC Motor내에서 매우 중요해졌음을 반증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앞서 천홍(陳虹, Chen Hong) 총재는 24일 이희범 산업자원부 장관을 면담하고 한국내 적극적인 투자 확대를 당부한 이희범 장관에게 "향후 쌍용차의 중장기 경영계획에 대해 심도있는 검토를 거쳐 가까운 시일 내에 주주와 고객들에게 쌍용자동차 중장기 발전전략을 구체적으로 밝힐 예정"이라고 답변했다.

데스크(charleychae@carisyo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