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M, 중국사업 개척자 필 머터프 퇴진
GM의 고수익 해외사업 부문인 중국사업을 총괄하는 GM 차이나의 설립자 필 머터프(Phil Murtaugh)가 GM차이나 그룹의 회장과 CEO자리에서 물러났다.
GM은 지난 수요일 머터프가 회사를 떠났다고 발표했다. 그의 후임에 대해서는 아직 최종결정이 나지는 않았으며 금명간 발표될 것이라고 한다.
GM아시아패시픽 사장인 트로이 클라크(Troy Clarke)가 후임이 결정될 때까지 중국 내 네 개의 제조관련 벤처회사를 관장할 것으로 보인다.
머터프는 1996년 1월 이래 중국 내 GM 조직의 일원으로 일해왔으며 GM과 상해기차간의 첫번째 조인트 벤처인 상해 GM의 책임자이기도 했다. 그리고 나중에는 GM차니아 그룹의 회장겸 CEO로서 7개에 달하는 GM의 조인트벤처와 두 개의 자회사, 그리고 대만과 홍콩의 GM조직도 관장해왔다.
머터프의 재직 기간 동안 GM은 제품 라인업과 생산 설비, 그리고 연구개발센터 등 공격적인 확장을 거듭했다.
그로 인해 GM은 중국내 강력한 파트너십을 구축했고 중국 조직은 아주 성공적으로 자리를 잡았다. 연간 판매대수가 50만대에 달하는 수준까지 신장했으며 중국 시장 점유율도 9% 달한다. 올해도 두 자리수의 증가가 예상되고 있다.
이 모든 것이 필 머터프의 공헌이다.
GM은 위 발표 하루 뒤 영국 조직의 부사장겸 회장인 켈빈 웨일(Kevin Wale)을 머터프의 후임으로 일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채영석(charleychae@carisyo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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