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미국시장 판매 유럽 브랜드 낙폭 커
3월 미국의 자동차시장에서 가장 하락폭은 큰 것은 유럽 브랜드들로 나타났다. 유럽 최대 메이커인 폭스바겐은 2월 판매에서18%의 하락을 보인 이래 다시 3월에도 22%나 하락해 가장 큰 낙폭을 보였다. 폭스바겐은 신형 제타를 3월 18일 투입했으나 아직은 그 실적이 가시화될 시기가 아니라 좀 더 두고봐야 할 것으로 보이지만 미국시장 전체 판매대수가 5% 하락한 가운데 미국 빅3와 일본 및 한국차의 판매는 증가해 반대되는 양상을 보였다.
특히 유럽의 프리미엄 브랜드들은 그들의 가장 큰 수익을 내주는 미국시장에서 판매 하락이 주는 영향은 적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올해 1사분기 전체로 보면 유럽 브랜드들의 미국시장 판매는 5% 하락했다.
폭스바겐 아우디 브랜드의 3월 판매는 13%나 하락했으며 BMW는 5%가 줄었다. 미니 브랜드만이 45% 증가했을 뿐. BMW는 뉴 3시리즈의 미국시장 출시가 5월로 예정되어 있다.
다임러크라이슬러의 메르세데습 벤츠 디비전은 2% 판매가 하락했으며 1사분기 전체로는 11%가 줄었다. 메르세데스도 풀 모델체인지한 M클래스가 4월부터 출시되어 판매 반전을 기대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메르세데스 벤츠, BMW, 아우디 등은 미국시장을 위한 새로운 SUV와 크로스오버들을 개발해 출시하거나 시판을 서두르고 있다.
채영석(charleychae@carisyo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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