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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SUV 시장, 브랜드 파워 시대 도래?.


중국 SUV 시장, 브랜드 파워 시대 도래?.

2004년 중국시장의 SUV 판매대수는 전년 대비 17% 증가한 21만대로 나타났다. 또 중국의 전국승용차정보연석회에 따르면 2005년 1~2월의 중국산 SUV의 판매대수는 전년 동기 대비 26.8% 감소한 1만 7,948대로 중국산차 중에서는 감소폭이 최대였다.
중국자동차 업계의 전반적인 부진에 따라 SUV시장도 조정기에 들어선 것으로 보인다.
이처럼 SUV의 판매가 부진한 원인 중 하나는 자동차용 연료가격의 급등을 들 수 있다. 수십만위안대의 SUV를 구입하는 소비자는 비즈니스용으로 사용하는 경우가 많고 연료비에 그다지 민감하지 않다. 하지만 15만 위안 이하의 SUV를 구입하는 소비자는 마이카로서 사용하는 경우가 많아 연료가격의 급등에 의한 영향을 크게 받는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최근 소비자들 사이에서는 구입할 수 있는가보다 구입 후의 애프터 서비스가 걱정이다라고 하는 말이 유행하고 있다고 한다. SUV시장에서도 구입후의 브랜드력과 유지비 등에 주목하는 유저가 증가하고 있다.
업계 관계자에 따르면 중국의 SUV시장에서는 고성능, 고가격이라고 하는 본래의 특성을 살리는 차종의 판매가 늘고 있는 추세라고 한다. 저가 전략을 고집하는 시대는 지났고 브랜드 경쟁력에 의해 시장을 지배하는 시대가 도래했다는 것이다.

채영석(charleychae@carisyo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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