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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딜락 뉴 STS 인기 \'놀라워라\'


GM코리아가 오랜만에 웃고 있다. 지난 3월 출시한 올해의 주력모델 캐딜락 뉴 STS가 소비자들의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어서다.

뉴 STS는 전시차 및 시승차를 제외한 초기물량이 모두 동난 상태고, 5월분까지 계약이 끝났다. 현재 6월분 계약을 받고 있는 상황.

GM코리아 관계자는 “어느 정도 예상은 했으나 소비자들의 반응이 이 정도일 줄은 몰랐다"며 "6월 이후가 돼야 물량 수급이 원활해질 예정”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대기고객들의 편의를 위해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회사측은 뉴 STS가 럭셔리 퍼포먼스를 지향하는 컨셉트에 맞게 고객들로부터 “유럽차와 다른 맛이 난다”, “디자인이 정결하다”는 평을 받고 있다고 설명했다.

뉴 STS의 인기에 힘입어 GM 및 딜러들의 분위기도 밝아진 상황이다. 최근 보강된 캐딜락 CTS 3.6도 반응이 좋은 데다 5,000만원대 이하의 CTS 2.8도 곧 출시될 예정이어서 올해 판매전망을 낙관하는 분위기다.

한 딜러는 “캐딜락 판매 이후 이렇게 반응이 좋은 건 처음”이라며 “뉴 STS와 CTS, 엔트리급인 사브 9-3 등 세단의 3각라인으로 올해 판매는 호조를 보일 것”이라고 예상했다.

GM은 뉴 STS를 구매한 후 출고를 기다리는 고객들과 잠재고객 600여명을 초청해 15일 서울 릿츠칼튼호텔에서 고객행사를 갖는다. 계약자들에게는 브랜드 로열티를 주고, 잠재수요을 끌어들이기 위해서다.

뉴 STS는 캐달락의 품위가 느껴지는 멋과 다이내믹한 스타일, 첨단 기술 등이 조화를 이루고 있는 후륜구동차다. V8 4.6ℓ 320마력 노스스타 엔진과 V6 3.6ℓ 255마력의 2종이 있다. 가격은 4.6이 7,570만원, 3.6은 6,670만원이다.


진희정 기자 jinhj@autotimes.c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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